‘이혼 생중계’ 박지윤 최동석, 폭로 진흙탕서 발 한쪽 빼놨나…열일합니다[이슈와치]

이슬기 2024. 10. 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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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부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란히 근황을 전했다.

진흙탕 폭로로 인해 두 사람의 이혼 과정 민낯이 모두 드러난 가운데, 일 만큼은 여전히 '열일' 모먼트다.

이에 누리꾼 C씨는 18일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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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전 부부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란히 근황을 전했다. 진흙탕 폭로로 인해 두 사람의 이혼 과정 민낯이 모두 드러난 가운데, 일 만큼은 여전히 '열일' 모먼트다. 잘잘못을 가려보겠다며 돌이킬 수 없는 녹취록 폭로까지 행동으로 옮겼지만, 일을 위해 달려야 하는 발 한 쪽은 진흙탕 바깥에 놓은 모양새다.

박지윤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글을 적었다. 그는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할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의 근황은 예정된 스케쥴에 대한 예의라고 해석할 수 있다. 공구 스케쥴을 기다렸을 팬들과, 약속을 한 기업들에게도 밝은 희소식일 터. 폭로된 녹취록에서 최동석이 공구 진행을 통해 2억 원의 돈을 벌었다는 내용이 들어있던 만큼, 바쁜 공구 스케줄을 자랑하는 박지윤의 수입에도 시선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비행기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행선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비행이지만, 침묵이 아닌 근황 공유를 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최동석 또한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공구로 팬들과 소통하고, 예고를 미리 한 아이템들도 있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이혼을 알린 후 1년, 폭로전을 이어가게 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소셜미디어는 항상 쉼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불렀다. 이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양 측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 중인 가운데,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다"며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의 갈등의 원인은 외도가 아닌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의처증을 의심할 만한 최동석의 언행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심지어 녹취록 내용을 통해 부부간 성폭행 논란까지 불거졌다. 박지윤이 "내가 A 앞에서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얘기할까?"라며 부부간 성폭행을 언급하자, 최동석이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서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

이에 누리꾼 C씨는 18일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알려진 첫 근황은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깊어진 갈등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여론의 공개재판장까지 서겠다고 나선 이들의 싸움이, 어디까지 흘러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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