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51점, 서양 미술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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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그림이란 말을 거는 그림일 것이다. 그림은 분명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으며, 그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그 그림은 진정 살아 있는 그림이 된다."
각 시기 대표 그림들을 역사순으로 따라가다 보면 회화 변화 양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르네상스 때까지만 해도 회화작품은 성당이나 왕궁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것이었다.
이 책은 2차원 평면 위에 물감이 얹어졌을 때 3차원의 구체적 대상 혹은 추상적 감정이 살아나는 회화의 매력을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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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직, 그림 (사진=마음산책 제공) 2024.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2/newsis/20241022080503586xigs.jpg)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훌륭한 그림이란 말을 거는 그림일 것이다. 그림은 분명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으며, 그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그 그림은 진정 살아 있는 그림이 된다."
책 '오직, 그림'(마음산책)을 통해 서양미술사에서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회화 51점을 소개한다. 저자는 미술평론가와 큐레이터로 34년 활동한 박영택 경기대 교수다.
책에는 렘브란트, 반 고흐, 피카소처럼 국내에 알려진 화가 작품뿐아니라 장 앙투안 바토, 모리스 위트릴로, 막스 베크만처럼 생소한 화가 작품도 보여준다. 키키 스미스,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이비드 호크니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는 당대 작가들의 작품도 실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시대와 화풍을 아우른다. 1세기경 로마에서 제작된 프레스코화부터 시작해 르네상스, 바로크와 로코코를 거쳐 사진 등장 후 회화를 혁신한 인상주의, 입체파, 추상표현주의 등의 사조가 이어진다.
각 시기 대표 그림들을 역사순으로 따라가다 보면 회화 변화 양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르네상스 때까지만 해도 회화작품은 성당이나 왕궁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귀한 것이었다. 그러다 캔버스가 발명되고 복제품이 퍼지면서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됐고. 회화가 지니던 신비로움은 옅어졌다.
이 책은 2차원 평면 위에 물감이 얹어졌을 때 3차원의 구체적 대상 혹은 추상적 감정이 살아나는 회화의 매력을 복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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