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의 기분 좋은 배신…광신도 된 문근영, 데뷔 이래 최대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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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하고 순수했던 그때 그 '국민 여동생'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배우 문근영이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 광신도 역을 맡고 1999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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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로부터 불특정 다수 사람이 지옥 행 고지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과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겼던 2021년 ‘지옥’ 후속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여러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문근영은 극단적 성향의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 ‘햇살 반 선생’ 역을 맡았다.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죄 사함을 받고 죄인을 구원할 수 있다 믿는 인물이다. 공개적으로 지옥행 고지를 받는 시연에 동참했다 얻은 불탄 팔을 구원의 상징으로 여기며, 새진리회와는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리는 등 드라마 특유의 디스토피아적 분위기를 더욱 배가 시킨다.
특히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화살촉 특유의 기괴한 얼굴 분장과 광기를 넘어 살기까지 가득한 눈빛까지 가득 담긴 그의 스틸이 공개되며 드라마 오픈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11일 폐막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최초 상영된 이후에도 문근영의 파격 변신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문근영은 스스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스스로도 몰라볼 정도로 분장을 많이 했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 너무 신났다”며 “늘 항상 새로운 역할들에 대한 흥미와 열의가 있었지만 내 마음대로 (역할이) 주어지지 않아 배고파 있었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상호 감독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겨 기뻤다. 물 만났다. 신나게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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