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이번주 말레이시아에서 복귀한다 [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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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FM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바라봤다가 후배 유해란(23)에게 추격을 허용한 뒤 연장전 첫 홀에서 쓴맛을 봤던 고진영(29)이 50여일이 침묵을 깨고 투어에 복귀한다.

고진영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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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 챔피언십 24일 개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인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9월 초, FM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바라봤다가 후배 유해란(23)에게 추격을 허용한 뒤 연장전 첫 홀에서 쓴맛을 봤던 고진영(29)이 50여일이 침묵을 깨고 투어에 복귀한다.



 



고진영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의 3번째 대회로, 작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다. 1년 전 이곳에서는 나흘 동안 10언더파를 쳐 공동 20위로 마쳤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 14개 대회에 나와 12번 컷 통과했다. 메이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FM 챔피언십에서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6번 톱10에 입상했으나, 기다리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시즌 상금과 포인트 순위는 둘 다 14위에 올라 있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135위(251.44야드)까지 밀렸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 수 3위(1.76개)와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 10위(29.21개)가 강점이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건너뛴 고진영은 얼마 남지 않은 2024시즌 첫 우승을 향해 다시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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