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강제추행 재판行, 녹취록이 결정적…선우은숙 친언니 상태 심각했다[이슈와치]

이슬기 2024. 10. 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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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전 아내인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선우은숙 친언니의 심각한 상태가 전해졌다.

21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기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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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영재(본인 제공)

[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가 전 아내인 배우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선우은숙 친언니의 심각한 상태가 전해졌다.

21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 기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채널 '연예 뒤통령'에는 '사실혼? 유영재 소름돋는 문자 나왔다.. 선우은숙도 몰랐던 충격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 언니는 고소 진행단계부터 극심한 불안에 시달렸다. 수사과정에서 유영재가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지기도 했다. 당시 정신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약물을 처방 받아서 복용할 정도였다"고 친언니의 상태를 알렸다. 다행이 유영재의 혐의가 인정돼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조금은 안도하는 상황이라고.

이어 그는 "결정적인 증거는 선우은숙 언니와 유영재 간의 녹취록이었다. 약 20분 간의 녹취록에서 유영재가 당시 선우은숙 언니분을 어떤식으로 스킨십을 했는지, 접근을 했는지 그 방법과 상황 등이 구체적으로 녹취록에 담겨 있다"면서 "특히 녹취록에는 유영재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을 쌓아오다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 발표 한 달 전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이전에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 또한 재혼이 아닌 '삼혼'(세 번째 결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처형인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한편, 혼인 취소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유영재는 진행 중이었던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성추행 혐의 및 사실혼·삼혼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당시 유영재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법의 심판대 앞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 유영재의 '억울함'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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