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4% 급등에도 반도체지수 0.13% 상승에 그쳐(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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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일단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4% 급등한 143.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1.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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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소폭 상승에 그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3% 상승한 5215.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4% 급등한 143.7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5250억달러를 늘어, 사상 최초로 시총 3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시총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애플로, 시총이 3조5950억달러다. 시총이 1위 애플과 700억달러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다.
애플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지만 엔비디아는 상승 여력이 무한대에 가까워 시총 1위 탈환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실적 기대 때문이다. AI 전용칩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어서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깜짝 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에 따라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연초 대비 190% 폭등했다.
엔비디아가 4% 이상 급등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1.24% 상승했다. 인텔도 0.31% 올랐다.
그러나 마이크론이 1.86%, 퀄컴이 1.12%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는 강보합에 그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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