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집을 지어요"…국토부, 늘봄학교 지원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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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슬기로운 건축생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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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건축을 체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슬기로운 건축생활'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 활동은 초등학생들이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이다. 지난 2월부터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콘텐츠는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 분야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스마트+빌딩, 제로에너지건축, 한옥 등 총 8개 주제를 담아 개발했다. 개발에 참여한 각 기관 전문가들도 강사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꾸미기, 로봇과 학교 안 탐험하기, 나만의 상상공간 만들기, 자석블록을 활용한 다리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문석준 국토부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건축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라며 "건축 분야가 국민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건축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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