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울산 건설업체 한자리에…"하도급 참여 확대"

장지현 2024. 10.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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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2일 오후 남구 문수컨벤션 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에는 협력업체 발굴 시 지역 건설업체의 장단점을 직접 파악할 기회를, 지역 건설업체에는 대형 건설사에 자사 시공 능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형건설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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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22일 오후 남구 문수컨벤션 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에는 협력업체 발굴 시 지역 건설업체의 장단점을 직접 파악할 기회를, 지역 건설업체에는 대형 건설사에 자사 시공 능력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16개 대형건설사와 58개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73건의 1대 1 상담이 열린다.

오후 3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등이 진행된다.

먼저 울산지역 중점 관리 대상 건설공사 현장 121곳 중 지역 업체 참여율이 높은 8개 대형건설사 관계자들이 유공자로 선정돼 울산 시장상을 받는다.

이어 울산시, 5개 지역 건설협회, 11개 대형건설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은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지역 건설업체 대상 협력업체 등록 노력 등을 골자로 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25개 지역 건설업체가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로 선발돼 협약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대형건설사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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