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엔비디아 주가 4.1% 상승…사상 첫 140달러선 돌파

신성우 기자 2024. 10. 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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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역대 처음으로 140달러를 돌파해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43.71달러(19만8천319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1대 10 액면 분할 전 1천400달러)를 넘은 것은 역대 처음입니다. 지난 1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140.89달러)도 이틀 만에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5천25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날 0.63% 상승에 그친 시총 1위 애플(3조5천950억 달러)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이날 주가는 강보합권(138.15달러)에서 출발해 전반적인 시장 약세에도 오름세를 이어간 뒤 나스닥 지수의 상승(0.27%) 전환과 함께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메타, 테슬라 등 주요 고객들의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최신 AI 칩의 주요 고객인 이들 기업이 AI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4분기 양산에 들어간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의 경우 1년 치 공급량이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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