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지던스 서비스社 ‘블루그라운드’ 한국 진출

진중언 기자 2024. 10. 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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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운영

글로벌 레지던스 서비스 기업 블루그라운드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블루그라운드는 최근 조선미디어그룹 부동산 플랫폼 땅집고가 투자한 비티지레지던스와 독점 브랜드 사용 계약을 맺고, 한국에서 프리미엄 주거 설루션(solution)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그라운드는 기업 고객을 상대로 30일 이상 장기 체류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48개 이상의 도시에서 가구·가전 등이 완비된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레지던스를 운영 중이며, 구글·테슬라·골드만삭스·우버·넷플릭스 같은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블루그라운드 레지던스는 일반적으로 5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장기 숙박 상품보다 저렴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에선 앞으로 10년간 2500실 이상의 레지던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블루그라운드는 국내 첫 사업으로 지난 9월 준공해 오는 12월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개장하는 총 756실 규모의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b>사진>를 낙점했다. 블루그라운드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프리미엄 레지던스인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에서 장기간 서울에 머무르는 해외 기업 출장자나 여행객을 상대로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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