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6살 연하 아내, 늙어서 보자는 말 자주 해"(4인용 식탁)

이소연 2024. 10.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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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6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안재모는 "아내가 늙어서 보자는 말 요새 자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안재모는 "조금 일찍 결혼했다는 생각은 있다. 아내도 26세였다. 근데 결혼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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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6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K리그의 전설 이동국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재모는 "아내가 늙어서 보자는 말 요새 자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는 6살 차이다. 결혼 14년 됐다. 독특하게 만났다. 동갑내기 중 야구하는 친구가 많았다. 야구선수 조용준이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그날 경기가 잘 안 풀려서 술 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다. 씻고 준비하고 왔다 갔다 하는데 내 방 컴퓨터로 싸이월드를 보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사진 한 장을 봤는데 누구야 했다. 아는 동생의 친구라더라. 소개 좀 시켜 달라고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한 번은 여자친구 바래다주다가 아버님과 마주쳤다. 연애 1년 정도 됐을 때다.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살짝 문신이 보이시고. 장인어른이 '자네도 집에서 소중한 아들이겠지만 나한테는 우리 딸이 더 소중하니까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처음 뵀는데 내가 그렇게 못 미더운가 싶더라. 내 이미지가 그런가? 제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하고 다음 날 짐을 싸서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 부모님도 당황했다. 갑자기 여자애를 집에 데려오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종혁이 "후회하냐"고 묻자 안재모는 은근슬쩍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안재모는 "조금 일찍 결혼했다는 생각은 있다. 아내도 26세였다. 근데 결혼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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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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