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한국시리즈 1차전,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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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게임이 발생했다.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은 삼성의 김헌곤이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폭우로 중단되었다.
경기는 삼성의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중단되었으며, 심판진은 40여 분 동안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으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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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삼성의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중단되었으며, 심판진은 40여 분 동안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으로 선언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단된 경기는 22일 오후 4시에 삼성의 6회초 공격 상황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1차전 종료 1시간 뒤에 시작된다.
이날 삼성의 선발 원태인은 5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으며, KIA의 네일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번 서스펜디드 게임은 정규시즌에서도 43년 동안 11번밖에 발생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는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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