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서 부탄에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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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부터 다섯 골 차 대승을 거뒀다.
우리나라 U-16 대표팀은 21일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부탄과 1차전을 5-0으로 이겼다.
AFC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경기 내용에 따르면 킥오프 8분 만에 이수윤이 선제골을 터뜨린 한국은 15분 이상연, 21분 전민승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3-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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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 첫 경기부터 다섯 골 차 대승을 거뒀다.
우리나라 U-16 대표팀은 21일 중국 다롄의 청소년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부탄과 1차전을 5-0으로 이겼다.
AFC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경기 내용에 따르면 킥오프 8분 만에 이수윤이 선제골을 터뜨린 한국은 15분 이상연, 21분 전민승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3-0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5분 오하람의 득점으로 전반에만 4-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2분 전민승이 멀티 골을 폭발, 5-0 대승을 완성했다.
44개국이 참여한 이번 예선에서는 3∼5개 팀씩 10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 팀과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다만 H조만 레바논이 조 추첨 후 기권하면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3개 팀이 경쟁하게 됐다.
C조에서 홈팀 중국, 바레인, 몰디브, 부탄과 경쟁하는 우리나라는 첫 경기부터 골 잔치를 벌이면서 가뿐하게 승점 3을 챙기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중국도 바레인을 2-0으로 꺾어 승점 3을 땄으나 골 득실에서 5골을 터뜨린 한국에 밀려 2위가 됐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한국은 오는 23일 몰디브와 2차전을 치른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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