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오늘 우크라 공식회의…북한군 참전 논의

이윤희 특파원 2024. 10. 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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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각)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의제로 공식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안보리에서는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북한 파병에 대한 우리 정부의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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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대표부, 안보리 대응 촉구할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선중앙TV가 지난해 2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보도했다.열병식에 참가한 북한군 군복에 '미사일총국' 부대마크가 새겨져 있다.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 미사일총국 산하 '붉은기중대' 소속 군인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처) 2024.10.21. photo@newsis.com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1일(현지시각)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문제를 논의할 전망이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와 안보 유지를 의제로 공식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실체가 드러난 북한의 정규군 파병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은 1만20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하고 1차로 1500명의 특수부대 병력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보냈다.

북한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컨테이너 1만3000개 이상 분량의 포탄·미사일·대전차로켓 등 인명 살상 무기를 러시아에 지원했는데, 군병력까지 파병하면서 실질적으로 전쟁에 참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안보리에서는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북한 파병에 대한 우리 정부의 평가를 공유하고,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북한군 파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미국의 반응과 당사국인 러시아의 해명도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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