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왕따' 북한서 파병...러, 심한 절박함 반영"

윤현숙 2024. 10. 21. 22:5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의혹과 관련해 "러시아의 심한 절박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터 스타노 EU 외교안보담당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브리핑에서 북한은 "다수의 유엔 제재를 받는 왕따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스타노 대변인은 "북한에서 병력이 러시아로 이동한다는 보도가 확인되면 한 단계 다른 차원의 긴장 고조이자 국제규범과 법을 무시하는 북러 간 협력 심화를 의미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 행위를 확대할 것이며 평화적 해결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EU는 앞서 지난 18일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대해 "확인 시 추가 EU 제재 고려 등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