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현장] '작심 발언' 삼성 박진만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경기에 안 들어갔어야"

이형주 기자 2024. 10.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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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47)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중단된 경기는 22일 오후 4시 재개된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잘 안 일어나는 상황이 일어났다. 시작할 때부터 걱정되기는 했다. 선발 투수도 쓰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걱정이 됐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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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사진┃뉴시스

[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박진만(47)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는 삼성이 6회초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중단된 경기는 22일 오후 4시 재개된다.

박진만 감독은 "시즌 중에도 잘 안 일어나는 상황이 일어났다. 시작할 때부터 걱정되기는 했다. 선발 투수도 쓰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걱정이 됐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비오면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안 들어가야 했다고 생각한다. 예보가 있었고, 왔다갔다하고 준비하는 자체도 어렵다"라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작심 발언도 펼쳤다.

다음은 박진만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현 상황에 대한 소감은?

▶시즌 중에도 잘 안 일어나는 상황이 일어났다. 시작할 때부터 걱정되기는 했다. 선발 투수도 쓰고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걱정이 됐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Q. 이후 투구 운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들어가서 의논을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원)태인이는 못 쓸 것 같다. 불펜을 다 투입해서 1차전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무사 1,2루에서 삼성 쪽으로 흐름이 오고 있었는데.

▶흐름이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상황에서 끊겼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Q. KIA에 강한 김헌곤이 홈런을 쳤다.

▶덕아웃에 있다보니까 홈런 타구가 날아가는 것을 잘 못 봤다. KIA전에 강한 것을 다시 보여줬다. 네일의 구위가 좋아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김헌곤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졌다.

Q. 더블 헤더 같은 느낌이 드나?

▶더블 헤더 같은 느낌이 든다. 선수들은 운동장 나오는 것이 한 경기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포스트시즌은 더 힘든데, 더블 헤더 같은 경기를 해야 하니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Q. 사실 경기 시작 전에도 비가 왔는데.

▶항상 말씀드리지만 비오면 안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안 들어가야 했다고 생각한다. 예보가 있었고, 왔다갔다하고 준비하는 자체도 어렵기에 정상적인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Q. 구자욱이 몸을 풀던데. 대타 기용을 생각했나.

▶그 상황에서 바로 투입하기보다는 본인이 먼저 준비를 하고 있었다.

Q. 2차전 투수 운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1차전 투수 운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일단은 이승현, 황동재 중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1차전에 안들어가는 선수가 2차전에 들어갈 것 같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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