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비로 멈춘 KS' 삼성-KIA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뉴시스Pic]

전신 기자 2024. 10. 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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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S 1차전을 치렀다.

그러나 비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지는 못했다.

오후 9시 24분 경기가 멈춰섰고, 45분을 더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오후 10시 09분 서스펜디드가 결정됐다.

삼성과 KIA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KS에서 재회한 이날 경기는 당초 오후 6시30분 개시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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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자 KIA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경기는 22일 16시 재개된다 2024.10.21. kgb@newsis.com


[광주=뉴시스] 전신 김금보 김주희 김혜인 박기웅 기자 = 삼성과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S 1차전을 치렀다.

그러나 비로 인해 경기가 종료되지는 못했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 김영웅 타석에서 빗줄기가 굵어져 우천 중단이 선언됐다. 오후 9시 24분 경기가 멈춰섰고, 45분을 더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오후 10시 09분 서스펜디드가 결정됐다.

가을야구에서 서스펜디드가 나온 건 처음이다. 역대 정규시즌 서스펜디드 게임은 11차례 있었다.

삼성과 KIA가 1993년 이후 31년 만에 KS에서 재회한 이날 경기는 당초 오후 6시30분 개시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락가락 하는 비 때문에 1시간 6분 미뤄진 오후 7시 36분에야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전에만 대형 방수포가 세 차례 펼쳐졌다 걷어지기를 반복했다.

경기 돌입 후에도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굵어졌다를 계속했다.

빗속 혈투를 벌이며 양팀은 나란히 경기 초반부터 찬스를 만들고도 점수로 연결하진 못했다.

삼성은 1회초 상대 1루수 서건창의 포수 실책과 강민호의 좌선상 2루타 등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2사 2, 3루에서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삼성 선두타자 류지혁이 내야 안타에 이은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다.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나아간 류지혁은 김헌곤의 땅볼에 홈을 노리다 투수 네일에 태그아웃 당했다.

KIA는 2회말 2사 후 김선빈이 좌중간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3루타를 때려냈지만, 후속 최원준이 뜬공으로 돌아섰다.

삼성 선두타자 김헌곤이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5구째 스위퍼를 걷어 올려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 르윈 디아즈는 네일에 볼넷을 얻어냈다.

KIA는 네일을 내리고 장현식을 투입했지만, 삼성 타선의 집중력은 계속됐다.

무사 1루에서 강민호도 볼넷을 골라 타선을 연결했다.

무사 1, 2루 찬스에 등장한 김영웅도 장현식에 초구 볼을 골라냈다.

하지만 빗줄기가 계속 굵어지자 심판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우천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자 KIA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경기는 22일 16시 재개된다 2024.10.21. kgb@newsis.com


[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중단,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김헌곤이 선제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며 포효하고 있다. 2024.10.21. kgb@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2024 신한 쏠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21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 팬들의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2024.10.21.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6회초 무사 삼성 김헌곤이 솔로 홈런을 친 후 박찬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광주=뉴시스] 전신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4회말 2사 1, 2루 삼성 선발 원태인이 KIA 최원준을 직접 1루에서 포스아웃 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초 KIA 선발 네일이 역투를 하고 있다. 2024.10.21. kgb@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 2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2024.10.21. pboxer@newsis.com
[광주=뉴시스] 김금보 기자 =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시작 전 한국시리즈 개막 축포가 터지고 있다. 2024.10.21.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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