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에 깔려 숨진 경비원…교장 등 4명 송치

이자현 2024. 10. 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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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청북도경찰청은 지난 6월,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경비원이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교장,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법에 따른 교육부 지침상 각 학교는 한 달에 한 번, 교문같은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점검해야 하지만, 이 학교 행정실장 등 관계자들은 해당 지침을 어긴 혐의를 받습니다.

교장에겐 안전 점검에 대한 직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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