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뮤지컬’ 만들고 제작대금 안 준 롯데재단…제작사 고소

노기섭 기자 2024. 10.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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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관계자들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을 만든 외주제작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제작사는 롯데재단 측과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더 리더' 제작 계약을 맺었으나, 제작 대금 1억3500만 원 중 6750만 원을 지급받고 이후 잔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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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문화일보 자료 사진

롯데재단 관계자들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삶을 조명한 뮤지컬을 만든 외주제작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A 외주제작사로부터 롯데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3명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제작사는 롯데재단 측과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더 리더’ 제작 계약을 맺었으나, 제작 대금 1억3500만 원 중 6750만 원을 지급받고 이후 잔금을 받지 못했다며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재단은 신 명예회장이 설립한 롯데그룹 내 공익 재단으로 산하에 복지재단·장학재단·삼동복지재단이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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