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 美 대선 2주 앞두고 또 중동행···"가자 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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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 대선을 약 2주 남겨둔 시점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11번째 중동 방문을 결정했다.
미 국무부는 또 블링컨 장관이 "분쟁 이후의 계획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분쟁의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법을 중동 지역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가자지구 내 민간인에 대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지원 강화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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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미국 대선을 약 2주 남겨둔 시점에서 가자지구 휴전을 위해 11번째 중동 방문을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1일(현지 시간) 블링컨 장관이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을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첫 순방지는 이스라엘이지만 이후 어떤 국가로 향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하고 휴전을 다시 촉구할 것”이라며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의 고통을 완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또 블링컨 장관이 “분쟁 이후의 계획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분쟁의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법을 중동 지역 지도자들과 논의할 것”이라며 “가자지구 내 민간인에 대한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적 지원 강화도 촉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아히야 신와르가 제거된 것을 계기로 가자지구 전쟁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공세를 강화하는 등 휴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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