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도시' 청주 순항...관광시설 대폭 확충

김세희 2024. 10. 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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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이범석 시장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꿀잼도시 청주입니다.

테마파크같은 대규모 관광시설을 당장 유치할 수 없는 만큼 꿀잼도시를 통해 노잼도시 청주를 탈출해 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별다른 관광콘텐츠가 없어 노잼도시란 소리를 들었던 청주시.

기존 관광 자원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은 적극적으로 발굴해 꿀잼 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청주시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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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이범석 시장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꿀잼도시 청주입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청주를 디자인하는 구상인데요,

최근 민간휴양림인 동보원을 매입한 것도 이런 취지입니다.

테마파크같은 대규모 관광시설을 당장 유치할 수 없는 만큼 꿀잼도시를 통해 노잼도시 청주를 탈출해 가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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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독특한 조경으로 유명한 청주 미원의 자연휴양림 동보원.

최근 청주시는 이 휴양림을 사들여 보수 공사 등을 거쳐 내년 11월 개장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청주에는 옥화자연휴양림 단 1곳에 불과해 이용이 쉽지 않았는데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게다가 인근 미동산수목원과 옥화자연휴양림, 옥화 9경을 연계해 청주 동남권 산림휴양단지란 큰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계한 / 청주시 산림관리과장

"(옥화자연휴양림) 주말 경쟁률이 지금 50대 1까지 올라갑니다. 그래서 지금 청주 시민을 위한 휴양림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휴양림을 매입해서 내년 봄까지 주변 정비나 단장을 새로 해서 내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민간 투자 관광 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주시 낭성면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 캠핑랜드가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가고 있고,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화면전환>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도 사계절 꿀잼 요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무심천 푸드드럭 축제를 비롯해,

청주 도심 물놀이장은 주말이면 긴 대기줄까지 늘어서며 올 여름 6만여 명의 시민들이 피서를 즐겼습니다.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는 궂은 날씨에도 6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릴 만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명영 / 청주시 관광과장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게 저희의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민자 유치를 통해서 대규모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동안 별다른 관광콘텐츠가 없어 노잼도시란 소리를 들었던 청주시.

<클로징>

기존 관광 자원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은 적극적으로 발굴해 꿀잼 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는 청주시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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