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울산시 국정감사...전시성 행정 질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조건부 등록과 전시성 행정에 대한 질타가 나왔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울산시가 '울산판 큰 바위 얼굴' 등 전시성 홍보 사업을 하면서 시민 공론화 과정 등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두겸 울산시장은 행정은 사업을 내놓고 검토 이후 시민 공론을 해야 한다면서 전시 행정이라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울주군 소재 골프장을 거론하면서 많은 불법이 확인됐지만 울산시가 조건부 등록을 허가했다며 부정 청탁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물었습니다.
김 시장은 부정 청탁은 전혀 없었다며 시설 기준 미달이나 취소 사업장 등의 경우가 아니면 조건부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승환 의원은 부유식 풍력 발전 사업을 질의했고, 울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남구 주상복합 허가 등 세대수 밀집을 지적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과 박정현 의원이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지적하며 울산시의 적극 행정을 당부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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