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다혜 씨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 의혹' 실사

정유민 기자 2024. 10. 21. 2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21일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활용했다는 신고와 민원이 있었다"면서 "정확한 호수를 확인했으며 내일 현장실사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 측은 문 씨가 이곳에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내용의 신고와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22일) 현장 실사 예정
구청, 실사 후 고발 등 검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19일 오전 촬영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문다혜씨 소유의 단독주택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제주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21일 "숙박업을 할 수 없는 오피스텔을 숙박업소로 활용했다는 신고와 민원이 있었다"면서 "정확한 호수를 확인했으며 내일 현장실사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 실사를 진행해 숙박업소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씨는 영등포역 인근의 이 오피스텔을 2021년 6월 23일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상 문 씨 혼자 소유주로 돼 있다.

구청 측은 문 씨가 이곳에 입주하지 않고 공유형 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숙박업소를 운영했다는 내용의 신고와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문 씨 소유의 주택에서도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주자치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공중위생법에 따르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