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못찍었지만” 너스레...윤성호, 승려 노후 복지 위해 통큰 기부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10. 2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진스님'이라는 부(副)캐릭터(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윤성호는 이날 승려들의 노후 복지 기금으로 활용해달라며 승려복지기금으로 기부했다.

승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윤성호는 '왜 승려 복지를 위해 기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형이 승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개그맨 윤성호 인스타그램]
‘뉴진스님’이라는 부(副)캐릭터(부캐)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21일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윤성호는 이날 승려들의 노후 복지 기금으로 활용해달라며 승려복지기금으로 기부했다.

승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윤성호는 ‘왜 승려 복지를 위해 기부하느냐’는 물음에 “우리 형이 승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뉴진스님이란 부캐릭터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의 모습. [사진출처 = 뉴스1]
윤성호는 앞서 승복의 일종인 장삼을 입고 조계종을 방문했을 때 자신은 진짜 승려이고 개그맨 윤성호는 쌍둥이 동생이라고 설정한 바 있다.

이날은 사복 차림이라서 뉴진스님이 아닌 쌍둥이 동생 윤성호라고 말한 것이다.

불교신문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혹시 누가 (기부를) 강요한 것은 아니냐”라고 농담조로 묻자 윤성호는 “광고를 찍으면 전액 기부하려 했는데, 광고를 찍진 못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기부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릇이 넘치면 비우는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