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우다비, 김태리 묵묵히 지지하는 훈훈한 우정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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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다비가 '정년이'를 통해 존재감을 빛냈다.
우다비는 지난 19,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 3, 4회에 홍주란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우다비가 연기하는 홍주란은 모두가 정년을 시기하고 질투할 때 유일하게 정년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매란국극단 연구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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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다비가 ‘정년이’를 통해 존재감을 빛냈다.
우다비는 지난 19,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 3, 4회에 홍주란 역으로 출연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신선한 소재로 흥행에 성공한 네이버웹툰 ‘정년이’(글/그림 서이레/나몬)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홍주란(우다비 분)은 실력으로 오디션 대본을 받겠다는 정년이에게 “너 대단해. 나 같으면 그렇게 단번에 거절하진 못했을 거야”라며 그의 용기를 높게 샀다. 또 정년이에게 우정 선물을 하며 변치 않는 우정과 영원히 국극을 하겠다는 맹세를 하기도 했다.
이어 홍주란은 칼싸움 연습을 하던 중 부상을 입었고, 몰래 하던 아르바이트를 못 할 위기에 처했다. 홍주란은 정년이에게 “언니의 폐병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며 비밀을 털어놓았고, 정년이는 홍주란을 대신해 아르바이트를 해주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정년이는 다방에서 비밀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래까지 부른 것이 들통나 극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정년이는 끝까지 홍주란의 비밀을 지켰지만, 홍주란은 이 모든 게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고백하지 못한 채 죄책감을 느꼈다.
홍주란은 끝내 진실을 밝히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정년이를 도왔다. 홍주란은 정년이를 험담하는 국극단 연구생들에게 따끔하게 한소리를 하는가 하면, 가수가 되려는 정년이를 찾아가 그를 지지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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