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꿈나무 한자리’…정읍서 중고생 궁도대회 열려
[KBS 전주] [앵커]
민족 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기 위한 전국 중고생 궁도대회가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순창군이 가을 콩 수확기를 맞아 두 달간 콩 선별장을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10회 한국 중고 궁도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궁도대회가 정읍 함벽정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50미터와 145미터 종목에서 개인,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남원 황산정 소속 이승후 학생이 145미터 남자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족 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고 저변 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에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궁도부 등 전국 각 학교와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장성운/한국중고궁도연맹 회장 : "이번 대회를 통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민족 무예인 궁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겨레의 혼과 얼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순창군이 가을 콩 수확기를 맞아 농민 편의를 위해 콩 선별장을 운영합니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두 달간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콩 선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정형/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장 : "농민들이 콩 수확 후 처리 작업을 한결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과 함께 많은 분이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원시가 트로트 가수 배아현 씨와 개그맨 조래훈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가수 배아현 씨는 지난 2015년 제1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으로 데뷔한 뒤 현재 유명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그맨 조래훈 씨는 KBS 3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춘향제 등 남원시의 행사에서 진행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 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우크라이나 군인, 한글로 “분단 끝낼 수 있는 기회” [이런뉴스]
- [단독]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유럽도 긴장…영 외무장관 “함께 싸워야”
- 교문에 깔려 숨진 경비원…‘점검 소홀’ 교장 등 송치
- 김 여사 동행명령장 발부…법사위 여야 격돌
- SNL ‘하니 패러디’ 뭇매…패러디 vs 희화화 경계는?
- 산림청이 뽑았다 “오색단풍 명품 숲길 5선”
- 새벽시간 재래시장 초입에 방화…배달기사·행인이 피해 막았다
- 서민 한끼 ‘김밥집’이 사라진다…4년새 1,000곳 문 닫아
- 국방부 “북한의 러 침략전쟁 가담은 불법…즉각 중단하라” [현장영상]
- [크랩] “마약 카르텔이랑 한통속”…멕시코가 선거로 판사 뽑겠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