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이사회, 일본과 ‘안보 파트너십’ 체결 결정…다음 달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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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이사회가 일본과 해양안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1일) 양측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EU와 일본은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열고 외교장관급 '전략대화' 창설 등 상호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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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이사회가 일본과 해양안보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21일) 양측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오는 11월 상순 일본을 방문해 합의 문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합의 문서 초안은 신설될 국장급 ‘안보·방위 대화’의 연례 개최, 일본 자위대와 EU 해군 부대의 공동 훈련, 제3국을 포함한 합동 훈련 실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방위산업에 대한 정보교환을 촉진하는 한편 기밀 정보 교환을 위한 정보보호협정의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내용도 초안에 명기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양측의 파트너십 체결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EU와 일본은 지난해 7월 정상회담을 열고 외교장관급 ‘전략대화’ 창설 등 상호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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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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