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 쓰는 사무용 물품 부산 복지시설에 기증

김형욱 2024. 10. 21.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의자나 파티션 같은 부산 본사 미사용 사무 물품 80여 개를 한국기후·환경단체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이 이번에 기증한 사무용 의자와 파티션 88개가 복지관과 아동센터, 요양원 등 지역 복지시설에서 재활용됨으로써 의자·파티션 제조, 유통, 폐기 과정에서 나오게 될 약 1.7톤(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탄소 줄이며 지역사회 나눔…전국 확대 추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8일 의자나 파티션 같은 부산 본사 미사용 사무 물품 80여 개를 한국기후·환경단체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부산 본사 직원이 지난 18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할 사무실 미사용 의자와 파티션을 옮기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부산에 본사를 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온실가스 감축 거버넌스 기구 한국기후·환경단체 네트워크는 사무용 물품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자원 多잇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이번에 기증한 사무용 의자와 파티션 88개가 복지관과 아동센터, 요양원 등 지역 복지시설에서 재활용됨으로써 의자·파티션 제조, 유통, 폐기 과정에서 나오게 될 약 1.7톤(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업 시민으로서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저감 실천 노력에 동참하려 했다”며 “앞으로 전국 발전소의 미사용 물품 기증으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