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PSG 출신 공격수 헤세, 광주 상대로 출격한다…조호르 감독이 직접 예고[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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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헤세 로드리게스(조호르 다룰 탁짐)가 광주FC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호르의 헥터 비드굴리오 감독은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FC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헤세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비드굴리오 감독은 "헤세 로드리게스는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헤세도 선발 출전해 광주를 상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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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용인=정다워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헤세 로드리게스(조호르 다룰 탁짐)가 광주FC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호르의 헥터 비드굴리오 감독은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주FC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헤세의 선발 출격을 예고했다. 비드굴리오 감독은 “헤세 로드리게스는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조호르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광주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헤세도 선발 출전해 광주를 상대할 전망이다.
헤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다. 2016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고, 스토크 시티, 레알 베티스 등을 거쳐 지난 5일 조호르 유니폼을 입었다.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스페인 연령대 대표팀을 두루 거칠 정도로 수준 높은 선수다. 1993년생으로 30대 초반이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선수로 분류할 수 있다. 광주 입장에서는 꼭 막아야 할 선수다.
지난 2차전 상하이 선화전에서 조호르는 무려 10명을 외국인 선수로 채웠다. 윙어 아리프 아리만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가 모두 외국인이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번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제한을 폐지했다. 국적과 관계 없이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자국 선수가 한 명뿐이라 의아했다”라며 놀라기도 했다.
조호르는 현재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를 이기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비드굴리오 감독은 “광주는 다이나믹한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우리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 우리의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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