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거래소 예비심사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두번째로 도전한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의 문턱을 넘었다.
한국거래소는 서울보증보험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회사가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시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대주주 예금보험공사(공모 후 지분율 83.85%)가 상장 후 6개월부터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두번째로 도전한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의 문턱을 넘었다. 시장에서 기대하는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3조원대다.
한국거래소는 서울보증보험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회사가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상장 예심을 청구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앞서 작년 8월에도 상장에 도전했지만,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같은해 10월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당시 서울보증보험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3만9500~5만1800원으로, 상단인 5만18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이 약 3조6000억원에 달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대주주 예금보험공사(공모 후 지분율 83.85%)가 상장 후 6개월부터 주식을 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예보의 보유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주식의 대량 출회(오버행) 리스크가 부각됐다.
서울보증보험은 내년 1분기 중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다이소 ‘고기찍먹 양념세트’ 품절 대란인 줄 알았더니 안내문 없이 리콜 논란
- 정기태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 파운드리 기술력, 이기지 못할 기업 없다”
- [단독] 한화오션, 부산에 신규 거점 추진… 인력 유출 단속
- 인간 뇌세포 지도 그리는 5兆 프로젝트…“파킨슨병, 치매서 인류 해방한다”
- 높아지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 韓 산업계는 긴장
- 6선 의원 지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
- 美 레스토랑 대세는 ‘맵달(swicy)’… “인기 메뉴엔 고추장”
- “이름은 이상한데 중독성 있다”… 게임 시장 지각변동 일으킨 운빨존많겜·트릭컬 리바이브
- [특징주] 한국전력,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주가도 강세
- [증시한담] “박봉, 전주 근무 다 참겠는데 이건 너무합니다”… 국민연금 운용역들의 푸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