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녹취록 공개’ 최동석, 제주 떠나나…방송 자진 하차 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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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다"며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 C씨는 18일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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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10월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제주에 거주 중인 최동석이 어디론가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박지윤과 싸움 녹취록이 공개된 후 처음으로 올리는 게시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최근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불렀다. 이에 최동석도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양 측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 중인 가운데,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다"며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의 갈등의 원인은 외도가 아닌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여러가지가 있다.
특히 의처증을 의심할 만한 최동석의 언행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반전됐다. 심지어 녹취록 내용을 통해 부부간 성폭행 논란까지 불거졌다. 박지윤이 "내가 A 앞에서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얘기할까?"라며 부부간 성폭행을 언급하자, 최동석이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맞서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
이에 누리꾼 C씨는 18일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민원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최동석에 대한 여론이 반전되면서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동석이 4일 만에 소셜미디어로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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