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로 풀어낸 미국 현대음악의 매력'…김예지 목원대 교수 독주회

이다온 기자 2024. 10. 21.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원대는 오는 23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음악대학 관현악학부 김예지 교수의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서 'Fluting America: A new sound of today'라는 주제로 최근 60년간 작곡된 미국의 현대 플루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지 교수의 플루트 독주회.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오는 23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음악대학 관현악학부 김예지 교수의 플루트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독주회에서 'Fluting America: A new sound of today'라는 주제로 최근 60년간 작곡된 미국의 현대 플루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김 교수는 로버트 무진스키와 폴 쇤필드 등 20세기 미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작곡가들의 작품과 함께 로웰 리버만, 제니퍼 히그던 등 21세기에 더욱 풍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이를 통해 현대 플루트 음악의 다채로운 측면을 조명한다.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목원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볼링그린주립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맑은 음색과 세련된 연주, 끊임없는 열정'을 가진 플루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그는 현재 대전플루트콰이어 리더이자 음악감독, 아시아플루트연맹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현대음악앙상블 트와씨의 창단 멤버로도 활동하면서 매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기획 연주로 대중에게 플루트 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첼리스트 안소연, 목원대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김영익(피아노),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4학년 김민준(색소폰)이 함께 한다.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 피움으로 하면 된다.

김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국 현대음악의 다채로움과 깊이를 느끼며 플루트라는 악기가 선사하는 폭넓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