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과의 협력, 제3국 겨냥한 것 아냐”

이정연 기자 2024. 10. 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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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평양(북한)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주권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과 관련해 "모순된 것으로 취급할 것을 권장했다"며 분명한 답을 회피했다.

그는 또 북한 군대가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고, 이들이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군사 작전과 관련된 문제로 국방부에 문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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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정상회담 도중 산책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평양(북한)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주권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과 관련해 “모순된 것으로 취급할 것을 권장했다”며 분명한 답을 회피했다.

21일(현지시각)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이 “현재 많은 상충되는 정보가 있다”며 “한국 정부가 한 정보를 언급하고, 그 다음엔 미국 국방부가 그런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발표한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북한 군대가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고, 이들이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것은 군사 작전과 관련된 문제로 국방부에 문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북한과의 협력은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북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자 파트너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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