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현장] '괴물' KIA 김도영, "한국시리즈 부딪혀보겠다"…친한 한화 문동주도 언급

이형주 기자 2024. 10. 21.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영(21)이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김도영은 "설레는 마음이다. 어제 (컨디션을 위해) 평소와 달리 일찍 자려고 밤 11시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그대로 시간이 흘러버렸다"라며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뒀던 밤을 회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광주=사진┃이형주 기자

[광주=STN뉴스] 이형주 기자 =김도영(21)이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21세에 불과한 김도영은 올 시즌 그야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타율 0.347(전체 3위), 홈런 38개(전체 2위), 안타 189개(전체 3위), 타점 109개(공동 7위), 도루 40개

경기 전 김도영은 "설레는 마음이다. 어제 (컨디션을 위해) 평소와 달리 일찍 자려고 밤 11시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그대로 시간이 흘러버렸다"라며 한국시리즈를 하루 앞뒀던 밤을 회고했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했냐는 물음에는 "찾아가 따로 조언을 구하지는 않았다. 경기를 치른 뒤에 이 부분이 어려웠다고 말씀드리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했다. 일단 부딪혀보겠다. 다만 수비에 관해서는 (박)찬호형에게 조언을 구했고, 찬호형이 '과감하게 경기하고 실책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기본기 위주로 야구를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양 팀의 장타력에 구장 크기 등을 고려할 때 화력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김도영은 장타에 관한 질문에 "큰 경기고, 중요한 경기다. 정교한 타격으로 일단은 출루를 먼저 목표로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황금세대 2003년생 동기들에 대해 말했다. 2003년생 황금세대로는 김도영을 비롯해 문동주(한화), 이병헌(두산), 박영현(KT), 윤동희(롯데), 이재현(삼성), 김영웅(삼성), 최지민(KIA) 등이 있다. 김도영은 전날(20일) 김영웅과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 중에서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고픈 동기로 "아직 (뛰어보지도 않았고 우승한 것도 아니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친한 (문)동주다"라고 말했다. 김도영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로 이야기할 것 같다. 나중에 다른 팀이 아닌 '우리 팀(KIA)'과 맞붙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