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나오나…네카오 다시 '꿈틀'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10.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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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정보기술(IT) 대장주 네이버·카카오 주가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한 달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를 385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기관투자자가 1196억원을 순매수한 덕분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간 네이버를 3443억원어치, 카카오를 114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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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정보기술(IT) 대장주 네이버·카카오 주가가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한 달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은 단기간 상승을 기회로 삼아 한 달간 1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코스피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과 같은 17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주당 15만9900원이었던 네이버 주가는 한 달 만에 10.57% 올랐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투자자는 네이버를 385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 국내 기관투자자가 1196억원을 순매수한 덕분에 상승세가 이어졌다. 실제로 최근 증권가에서 네이버 실적을 컨센서스 대비 상향 조정하는 추세이고, 임원의 자사주 매입과 사측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도 덩달아 상승 추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4% 오른 3만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0일에 3만4900원이었던 주가가 한 달 새 12.89% 오른 것이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간 네이버를 3443억원어치, 카카오를 114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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