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방시혁 세세히 조언"…아일릿, 하이브 내홍 속 흥행 이을까(종합)

오지원 2024. 10.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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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으로 데뷔와 동시에 흥행한 그룹 아일릿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하이브의 내홍에 팀이 언급되는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아일릿은 "우리만의 길의 가겠다"며 공식 석상에 섰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우리만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수차례 강조했다.

전작 '마그네틱'의 흥행에 이어 아일릿은 '마그네틱'의 안무를 변형해 '마그네틱 하트' 춤을 '체리시'의 포인트 안무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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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으로 데뷔와 동시에 흥행한 그룹 아일릿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하이브의 내홍에 팀이 언급되는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아일릿은 "우리만의 길의 가겠다"며 공식 석상에 섰다.

아일릿 미니 2집 앨범 '아일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오늘(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원희는 "데뷔 때보다 더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카는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항상 처음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마그네틱' 이후 지난 7개월간 아일릿은 뉴진스 표절 의혹, 뉴진스 하니가 언급한 '인사 논란' 등에 얽히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기간에 대해 윤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새 앨범을 준비했다"며 "팬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우리만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수차례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브랜드 필름에도 담겼는데, 윤아는 "고생해 준 멤버들, 회사, 스태프들, 팬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들"이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 '아일 라이크 유'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앨범 속 '너'와 '나'는 아일릿과 팬들의 관계성을 상징적으로 내포한다.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윤아는 "7번 녹음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고, 우리를 한 단계 성장시켜준 고마운 곡"이라고 소개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나섰다. 원희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표정을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세세하게 조언해 줬다. 덕분에 풍성하게 곡이 완성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작 '마그네틱'의 흥행에 이어 아일릿은 '마그네틱'의 안무를 변형해 '마그네틱 하트' 춤을 '체리시'의 포인트 안무로 내세웠다.

다만 '마그네틱'의 흥행이 부담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원희는 "인기가 실감 나지 않을 정도로 히트가 돼서 앨범 준비하는 데 부담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는 "특별한 경험도 많이 쌓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사랑의 힘과 에너지 얻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초반 불거졌던 라이브 실력 논란도 딛고 일어서겠다는 각오다. 이로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라이브의 세세한 디테일 체크하면서 노력을 쏟았다"고 했고, 윤아는 "무대 위에서 쌓은 경험들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일릿은 민주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뮤직뱅크' 1위, 빌보드 차트인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아일릿의 새 미니앨범 '아일 라이크 유'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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