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국내 첫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 랜드마크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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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2026년까지 국내 최초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의 랜드마크화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고한읍의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운영됐던 삼척탄좌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마련한 국내 첫 예술광산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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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26년까지 국내 최초 예술광산 ‘삼탄아트마인’의 랜드마크화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고한읍의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운영됐던 삼척탄좌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마련한 국내 첫 예술광산 시설이다. 2013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대한민국 관광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 폐광활용 관광명소다.
이런 가운데 군은 삼탄아트마인의 대외적인 인지도와 명소성을 확보할 랜드마크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국비 46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삼탄아트마인 일원에 야간 전시 공간, 광차체험시설 연계 콘텐츠, 광산 스토리 기반 미디어아트 등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삼탄아트마인은 잊혀가는 광부 이야기를 캐낸 역사와 예술의 장”이라며 “과거 대한민국 현대화를 책임졌던 광산근로자의 삶의 터전을 사회·교육·문화적 가치가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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