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획득

감정노동관리 등 직원 보호 활동 인정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21일 본사 행정동에서 인증패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은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시행한 기관에 대해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수여하는 국내 유일의 감정노동 인증이다.

지난 9월 최고책임자의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활동 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현장 심사를 통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임직원 통합 건강관리공간인 '건강증진센터'를 리뉴얼 오픈하고 교대 근무가 많은 영업 특성상 바쁜 일상으로 인해 스스로를 챙기기 어려운 직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뇌심혈관질환과 같이 감정노동과 직결되는 건강 데이터를 추적 관리하고 마음건강 위험군에게 심리 상담을 연계하는 '1대 1 근로자 맞춤건강 서비스'를 도입·제공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활동수준평가의 근로자 건강유지증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S를 획득, 질병 예방 활동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직원이 안정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감정노동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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