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합천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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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옥전고분군을 형상화한 박물관은 2021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어,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은 방문객들이 쉽고 즐겁게 합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있다"며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 관광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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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옥전고분군을 형상화한 박물관은 2021년 국가귀속유산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어,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최근 발굴된 998점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수장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박물관은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관람 동선을 정비하고, 새롭게 인수한 유물을 포함해 상설전시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1층에는 가야를 포함한 합천의 선사·고대 유물을 전시하며, 2층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의 특색 있는 유물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살아있는 박물관’을 목표로 박물관 내에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하고, 본관의 중앙 원형홀에는 합천의 역사를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정비를 마친 합천박물관은 오는 11월 재개관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은 방문객들이 쉽고 즐겁게 합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있다”며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사문화 관광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합천박물관 본관은 11월까지 휴관 중이나, 별관 역사관과 옥전고분군은 정상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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