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내년 5월 결혼…프러포즈 영상에 축하 물결[종합]

김명미 2024. 10. 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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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앞서 남보라는 20일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을 통해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남보라는 자막을 통해 "식사가 거의 끝나갈 때쯤 남자친구가 저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했더라. 너무 깜짝 놀라서 눈물이 왈칵"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남자친구의 프러포즈에 놀란 남보라는 "뭐냐.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며 눈물을 보였고, 반지가 5년 전 디자인이라는 말에 또 한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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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뉴스엔DB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남보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10월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남보라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 두 사람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보라는 20일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을 통해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받은 남보라는 자막을 통해 "식사가 거의 끝나갈 때쯤 남자친구가 저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했더라. 너무 깜짝 놀라서 눈물이 왈칵"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남자친구의 프러포즈에 놀란 남보라는 "뭐냐.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며 눈물을 보였고, 반지가 5년 전 디자인이라는 말에 또 한 번 놀랐다.

남보라는 자막을 통해 "제 손가락에 잘 어울리고 제가 좋아할 디자인을 구매하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저 몰래 매장도 많이 돌아다녔더라. 다른 매장에 있는 디자인까지 구해 볼 만큼 고민을 많이 했더라. 그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고맙고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것 같아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웨딩링을 착용한 남보라는 "나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고 울었다고 하면 '왜 울어?' 이랬는데 이제 알겠다. 1차로 놀라서, 2차로 감동받아서"라며 "진짜 예쁘다. 나랑 진짜 잘 어울린다.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털어놨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고, 남보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고곡 이렇게나 다들 축하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잘 살게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 KBS 1TV '인간극장' 등을 통해 13남매 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배우로 데뷔해 KBS 2TV '영광의 재인' '상어' '현재는 아름다워'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MBC '해를 품은 달'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오늘의 웹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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