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해경 보유 함정 15% 내구연한 넘겨…적기에 교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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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보유한 함정 6척 중 1척은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함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해경 함정 366척 가운데 55척(15%)이 내구연한을 넘겼다.
해경이 보유한 100t(톤) 규모의 소형 경비함정 15척은 모두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함정 내구연한은 강선 20년, 알루미늄선 1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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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해양경찰이 보유한 함정 6척 중 1척은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함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해경 함정 366척 가운데 55척(15%)이 내구연한을 넘겼다.
지방해경청별 노후 함정 수는 남해해경청이 16척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해해경청 13척, 중부해경청 11척, 제주해경청 8척, 동해해경청 7척 등의 순이었다.
해경이 보유한 100t(톤) 규모의 소형 경비함정 15척은 모두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함정 내구연한은 강선 20년, 알루미늄선 15년이다.
정 의원은 "해경 함정 노후화는 정상적인 작전 수행을 방해하고 해경 안전에도 큰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해경청은 노후 함정을 적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현대화 계획을 빨리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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