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날벼락… 박진만 감독 "구자욱, 선발 라인업 들어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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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임하는 각오와 구자욱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삼성은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현재까지의 몸상태로는 앞으로 남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대타로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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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 임하는 각오와 구자욱의 몸상태에 대해 밝혔다.
삼성은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수의 전문가들에게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8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불펜투수 김재윤 외에 뚜렷한 전력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삼성은 김영웅, 이재현, 윤정빈, 김지찬 등 젊은 선수들의 대약진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 원태인,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선발진도 삼성의 호성적에 큰 힘을 보탰다.
삼성은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뒤,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3승1패로 누르고 한국시리즈 티멧을 획득했다. 2015시즌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이제 2014시즌 이후 10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한다.
그런데 부상자가 많다. 특히 투,타 핵심 자원들이 빠졌다.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는 어깨 견갑골 부상으로 인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여기에 '간판타자' 구자욱마저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구자욱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하지만 1차전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현재까지의 몸상태로는 앞으로 남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대타로 출전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상태에 대해 "매일 (대타로) 준비해야 될 것 같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고 매경기 상황을 확인하고 대타로 활용할지에 대해 쓸지 판단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구자욱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늘 판단했을 때 수비를 포함한 라인업에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 원태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지난 15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이날 경기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길게, 많은 이닝을 던져줬으면 좋겠다. 휴식도 충분히 취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구수는 100개에서 110개 정도 가져가겠다"며 원태인의 호투를 기대했다.
끝으로 "우리팀이 잠실에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래서 1차전이 중요할 것 같다. 타격 페이스가 얼만큼 올라가느냐. 대구에서 했을 때보다 잠실에서 할 때가 떨어져서. 그게 포인트"라며 "김지찬이 출루해야 올 시즌 내내 득점 확률이 좋았다. 포스트시즌에선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 김지찬이 출루를 해줘야된다"고 리드오프 김지찬의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원태인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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