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음식관광 인프라 확충…맞춤형 푸드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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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음식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21일 계양구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 푸드트럭 육성 운영,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개최, 골목식당 맞춤형 푸드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등을 신규 추진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25년 이상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계양구의 성장과 함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음식명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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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음식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21일 계양구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 푸드트럭 육성 운영,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개최, 골목식당 맞춤형 푸드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등을 신규 추진했다.
청년창업 푸드트럭은 '빛나는 청년, 희망을 달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푸드트럭 총 7대를 운영 중이다. 구는 계양문화광장이 조성되는 시기에 맞춰 푸드트럭 20대를 육성할 예정이다.
계양구는 최근 '계양구민의 날'을 기념해 계양아시아드경기장 일원에서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케이크, 핸드드립 커피, 칵테일·하이볼, 애견 간식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였다.
이벤트 행사로는 용종음식특화거리 음식 전시와 먹거리 나눔을 진행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자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25년 이상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계양구의 성장과 함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음식명가'를 선정했다.
기존 계양맛집과 모범음식점은 도로변 중대형 음식점이지만,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음식명가 7곳은 골목에 있는 소규모 음식점이라 시설이 노후한 편이다.
이에 구는 음식명가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컨설팅 및 맞춤형 위생교육, 노후 환기구 교체나 청소 등 주방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계산권역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계양산성 박물관 주변을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우리가 여행할 때 볼거리, 즐길거리만큼 먹거리가 중요하다"면서 "계양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구축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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