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26년째 생수 1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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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올해까지 무려 26년째 생수 시장 1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천연 암반수 자체에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연간 2만번 이상 이뤄지는 수질 검사로 품질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는 26년 동안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품질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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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검사만 연간 2만번
'제주삼다수'가 올해까지 무려 26년째 생수 시장 1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천연 암반수 자체에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연간 2만번 이상 이뤄지는 수질 검사로 품질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삼다수를 개발·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가 1998년 출시된 후 26년째 우리나라 생수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다수 관계자는 "일반적인 생수 제조업체들이 여러 지역에 걸쳐 다양한 수원지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만 취수한 물"이라며 "한라산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1450m 지역에 내린 빗물이 스며들어 생성된 지하수가 화산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불순물은 걸러지고 천연 미네랄이 함유돼 고품질 원수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산암층에는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기능이 탁월한 화산송이, 클링커가 풍부해 삼다수는 고도의 정수 처리 과정 없이 3번에 걸친 단순 여과와 자외선 살균 과정만 거쳐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원수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별도로 미네랄 등 다른 성분을 첨가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취수원 주변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현재 그 면적은 축구장 약 100개 규모에 달한다. 또 수원지가 오염되지 않도록 106개 관측망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생산 과정에서 3시간마다 무작위로 수질을 검사해 연간 총 2만번 이상 이뤄진다. 삼다수는 2021년 '먹는물연구소'를 설립해 철저히 품질을 관리 중이며, 생수 관련 산업도 연구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방사성물질 검사를 여러 번 진행했지만, 한 번도 검출되지 않았다.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은 "삼다수는 26년 동안 한 번도 수질 관련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품질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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