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식]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스타트

시민 중심 모금 운동...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진행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포스터./ 자료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대표 나눔 행사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가 출발을 알렸다.

21일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가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명실상부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참여를 통해 서로 돕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아가 의정부시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민 중심의 모금 운동이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한다. 접수된 현금 및 현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기업은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랑릴레이에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11억9100만 원(현금 4억9500만 원, 현물 6억9600만 원)으로, 기부금품은 의정부 저소득 가정 8562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554개소에 전달돼 저소득 이웃들이 온정 넘치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의정부=김동영 기자 moneys050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