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면담 시작…'김 여사 리스크' 해법 '주목'

김정률 기자 2024. 10.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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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54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시작했다.

면담은 한 대표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구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한 대표는 면담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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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독대 요청 한 달만에 용산서 면담 시작
인적쇄신 등 한동훈 3대 요구 수용 가능성 낮아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시작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54분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시작했다.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면담은 한 대표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구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이날 면담은 꽉 막힌 당정 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인적 쇄신 △대외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김 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한 대표는 면담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하기에는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구를 바로 수용하기보다는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설치 등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두 분이 평심(平心)으로 대화를 잘 풀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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