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한방병원 조종관교수, ‘암 전이 2년이 고비’ 신간발간

강일 2024. 10. 21.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조종관 교수가 '암 전이재발 2년이 고비'를 발간했다.

조종관 교수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표준 치료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활용함으로써 전이재발을 미리 막고 또한 이미 전이된 암에 대해서도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조종관 교수가 ‘암 전이재발 2년이 고비’를 발간했다. 조 교수는 지난 35년간 국내 최초 대한한방병원 암센터인 동서암센터에서 암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며 국내 최초 한방항암제 개발 등 한의 암 치료의 선구자로 활동했다.

통계적으로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37년째 암이며 더 큰 문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전이재발’을 막는 것이다. 일단 전이가 되면 암의 진행은 빠르게 되고 치료 방법은 선택의 폭이 좁아지게 됨으로 그만큼 치료율은 떨어질 수 있고 삶의 질 역시 나빠질 수 있는 것이다. 세계보건 기구(WHO)에서는 “암환자 90%는 전이 때문에 사망한다”고 전하고 있다.

신간 표지 [사진=대전대한방병원]

이 책에서 조 교수는 현재 암 치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전이재발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막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나온 논문들 중에서 전이재발 억제 효능을 가지는 천연물 제제 중 홍삼 추출물 알지쓰리(Rg3)와 곰보배추 추출물 아피제닌(Apigenin)을 중심으로 우선 전이를 막기 위한 이론적인 부분들을 살펴보고 나아가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소개하고 있다.

조종관 교수는 “수술 항암 방사선 등 표준 치료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활용함으로써 전이재발을 미리 막고 또한 이미 전이된 암에 대해서도 치료와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조종관 교수 [사진=대전대한방병원]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