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오타니 vs 저지' 꿈의 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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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다저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기며 내셔널리그 정상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로 향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팀, 뉴욕 양키스와의 '빅매치'가 완성됐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다저스 타자 :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건 제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월드시리즈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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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행운의 안타' 등 타선 폭발 추격 따돌려
'4승 2패' LA다저스, 내셔널리그 정상…WS 진출
[앵커]
LA다저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양대 리그에서 최고의 타격을 보여준 슈퍼스타 오타니와 저지, '꿈의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회 초부터 실점한 LA다저스는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토미 현수 에드먼이 1회말 2타점 역전 2루타에 이어,
3회에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상대 마운드를 흔들었습니다.
메츠가 한 점씩 힘겹게 따라붙을 때마다, 다저스는 6회에는 오타니의 행운의 안타로,
8회에는 무키 베츠의 2루타에 이은 에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리며 메츠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4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다저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광란의 파티를 즐기며 내셔널리그 정상 등극을 자축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 LA다저스 감독 : 4번 더 이깁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로 향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팀, 뉴욕 양키스와의 '빅매치'가 완성됐습니다.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건 무려 43년 만입니다.
리그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 오타니와 홈런 58개를 쏘아 올린 애런 저지가 맞붙는, 이른바 '꿈의 맞대결'도 성사됐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LA다저스 타자 : 월드시리즈에 출전하는 건 제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다음 목표는 월드시리즈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메이저리그 최강 팀을 가리게 되는 월드시리즈는 오는 26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치러집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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