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3.5톤 크레인 추돌…작업자 2명 20분간 공중 고립

박민석 기자 2024. 10. 21.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레인에 올라타 고소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승용차 교통사고로 공중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1일 경남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4번 국도에서 언양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3.5톤 크레인을 들이받았다.

크레인에 올라타 약 3m 높이에서 광고판 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은 사고 이후 크레인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고립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 운전 30대 경상, 병원 이송
21일 오전 9시 50분쯤 밀양시 산내면 24번 국도에서 승용차가 광고판 교체 작업 중이던 3.5톤 크레인을 추돌해 고립된 작업자 2명을 소방이 구조하고 있다.(밀양소방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크레인에 올라타 고소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승용차 교통사고로 공중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1일 경남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4번 국도에서 언양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3.5톤 크레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레인에 올라타 약 3m 높이에서 광고판 교체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은 사고 이후 크레인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사다리와 로프 등 인명구조장비를 활용해 20여분 만에 작업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