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84억 원 규모 편성

홍정명 기자 2024. 10.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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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8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 11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추경으로 중앙지원사업 변동사항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잔여 예산을 정리하여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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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제출…2024년 최종 예산 12조9666억 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8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 11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경남도의 2024년도 예산 규모는 2차 추경을 포함해 총 12조9666억 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추경으로 중앙지원사업 변동사항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잔여 예산을 정리하여 편성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세부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추가 수요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65억 원, 0~2세 보육료 60억 원, 주거급여 32억 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7억 원,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16억 원, 장애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12억원, 장애인연금 지원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 사업 관련해서는 업종별 상생협약 일자리 창출 사업 19억 원, 시군 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5억 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억 원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편성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보증지원 사업 10억 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1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8억 원,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재해위험요인 예방,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와 관련해서는 도로 확·포장 공사 및 위험 사면 정비공사 등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103억 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승강장 안전문 교체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69억 원, 하천 재해예방 및 긴급 준설사업 18억 원, 빈집 정비사업 14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11억 원,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 5억 원을 도민 안전 예산으로 반영했다.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 관련 예산으로는 항공MRO 산업단지 조성 지원 84억 원,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6억 원,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수산·임업 지원 강화 관련 예산으로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39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35억 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7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3억 원, 복지용 정부양곡 택배비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 연근해어선 감척 374억 원, 어선원 직불제 21억 원,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구축 10억 원, 임업·산림 직접지불금 82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2억 원, 산림재해대책비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도민 건강 및 보건 체계 강화와 관련해서는 공공병원 경영혁신 인센티브 지원 19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9억 원, 응급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3억 원, 정신요양시설 운영 지원 2억 원, 외래·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2억 원을 반영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과 도비 부담분을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면서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여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5일부터 열리는 제41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1월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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